전시기간 : 2012-08-01 ~ 2012-08-06 (매주 화요일은 철수/설치일입니다.)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제1전시장)

 

전시분야 : 서양화/설치미술 

 

작품수 : 약 30여점

 

참가작가 : 심홍재


주최/후원 : 전북도립미술관


문의처 : 02-720-4354

 

 

 

  

 

심홍재개인전

“아파하며 초라하게 어두운 곳에서 웅크리고 있는 나의 손가락을 가볍게 부리로 들어 올려 아늑한 미지의 세계로 인도하는 선몽같은 새의 꿈이나 예쁜 조랑말이 다가와 품에 고개를 묻으며 살갑게 안겨 오더니 불현듯 짙은 암갈색의 윤기 흐르는 커다란 말이 되어 내가 휘파람을 불면 어디선가 나타나 편안하게 나를 업고 가는 말의 꿈.” 이것은 작가 심홍재의 꿈으로 작가는 베개일기라는 제목으로 부유(浮游)와 안식(安息)의 꿈을 표현한다.

작가는 평면 작업과 퍼포먼스(행위미술), 설치미술 작업을 동일선상에 두고 퍼포먼스와 설치 작업에 사용하는 오방색 천을 전시장에 가득 설치하고 죽부인을 매단다. 행위 작업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염원을 담아 직접 오방색 천을 묶도록 하여 관객 스스로 소망 베개를 완성하게 한다. 이 모습은 평면작품과 행위미술과 설치작업이 삼위일체가 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관객이 참여하는 설치미술은 예술과 삶의 간격을 허물었으며, 그에 따라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한 공간으로서 존재하는 관객의 참여와 행동까지도 예술작품에 수용하는 확장된 공간으로서 총체적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작품과 예술의 발생은 작품과 관객의 만남에서 비로소 성립되며 그 의미는 작품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남 속에서 생성되는 것이며 작품은 의미발생을 위한 자극을 제공할 것이다. 이 전시에서 그러한 흐름들과 함께 개념미술의 형태로 바꾸어질 것이며, 작가의 새로운 작업에 조심스럽고 설레는 걸음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작가의 작품에는 새와 말이 주로 등장한다. 그것은 평화로운 꿈속을 표현하면서 부유와 안식을 뜻한다. 이번 전시에서 소원과 희망, 평화와 안식을 주제로 작품과 관람객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Posted by 전북도립미술관 jmaart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