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 2012-10-19 ~ 2013-02-17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작품수 : 128점

 

주최/후원 : 전북도립미술관

 

문의처 : 063)290-6873, 063)290-6888

 

 

 

 

 

 

 

전북도립미술관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권역 최초의 블록버스터급 전시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99점으로 구성된 서양미술의 거장들 전시로 인상파시대의 마네, 세잔, 입체파의 피카소, 색채의 마술사 샤갈, 몬드리안과 미로, 팝아트의 앤디 워홀에 이르기까지 세계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헤수스 소토를 비롯한 베네수엘라 거장들의 작품 31점도 선보인다.


 

 

 

1. 피카소와 그 전후


입체파 이전 

인상주의 마네와 피사로, 후기인상주의 세잔과 로트렉, 보나르, 그리고 독일표현주의의 에리히 헥켈과 파이닝어를 피카소의 입체파 이전에 볼 수 있는 작가들이다. 남미(南美) 현지에서 그린 피사로의 수채화와 펜화를 비롯하여 세잔의 수채화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인상파가 잃어버린 형태와 구도를 되살리려한 후기 인상주의의 폴 세잔은 대표적인 주제 <목욕하는 사람들>에서 그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피카소와 입체파

대상의 형태를 기하학적인 형으로 재해석한 후 다시점에서 바라본 이미지를 하나의 화면에 입체적으로 표현한 큐비즘(입체파)의 영향과 파괴력은 20세기의 어떤 미술운동과의 비교도 거부한다. 입체파 이후 이탈리아 미래파,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 러시아의 구성주의 등 본격적인 추상운동 작가들, 심지어 서정적인 에콜 드 파리의 샤갈조차도 큐비즘을 거쳐 자신들의 새로운 운동과 화풍의 문을 열었다. 이 운동의 주도자였던 피카소는 이번 전시의 대표작가로, 그의 대작 100호 유화를 비롯한 수채, 판화 등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다.

 

입체파 이후―신조형주의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는 수평과 수직, 그리고 삼원색만 남은 기하학적 추상의 상징이다. 칸딘스키의 뜨거운 추상과 대비되는 그의 추상은 입체파의 세례를 받고 태어난 여러 추상미술운동 중 하나다.

 

 

 

 

2. 샤갈과 에콜 드 파리의 서정

 

에콜 드 파리

파리화파를 뜻하는 에콜 드 파리(Ecole de Paris)는 입체파 이후 파리에 모인 세계의 작가들을 지칭할 때 쓰는 말이다. 특히, 샤갈, 모딜리아니처럼 세계의 유랑민족 유태계 작가들로 애수 짙은 서정성이 우리에게 친숙하다.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샤갈의 작품에서는 틀에 박히지 않은 양식과 화려한 색의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다다와 초현실주의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충격은 미술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기존질서의 파괴로 이어졌다. 가장 고상한 예술인 미술에 변기를 내놓은 마르셀 뒤샹의 여러 혁명적인 행위들은 지금까지의 미술이라는 개념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우연의 결정성을 담은 그의 또 다른 대표작 <큰 유리(The Large Glass)>는 이번에 판화로 제시된다. 다다에 이어 이성을 넘어서는 자유로운 상상의 초현실주의에서는 호앙 미로의 작품을 만난다. 저절로 그려지는 ‘자동기술법’에 기초해 발전한 그의 추상 화풍이 잘 드러난다.

 

 


3. 전후(戰後)의 세계미술

 

전후유럽

2차원의 평면성 극복을 위해 캔버스에 예리한 칼을 댔던 공간주의의 루치오 폰타나, 정신병자 및 어린아이들의 원색적인 작품이나, 원시인들의 낙서에서 가장 순수한 창조적 표현의 가능성을 발견한 프랑스의 화가 뒤뷔페, 전쟁의 상흔처럼 처절한 표현의 베이컨, 앵포르멜의 대표작가 안토니 타피에스, 원시미술과 아동미술 등에서 자주 나타나는 원색적이면서도 거친 붓질로 인물 등을 왜곡된 형태로 표현한 코브라(Cobra) 그룹의 리더 피에르 알레친스키는 2차에 걸친 세계대전 이후 유럽미술의 큰 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팝아트 이전―추상표현주의

잭슨 폴록과 함께 미국미술의 부상에 기여한 추상표현주의 작가 윌렘 드 쿠닝은 거친 붓질과 얼룩으로 빚어낸 표현의 힘을 잘 보여준 작가다. 칠레 출신의 로베르토 마타, 베네수엘라의 보르헤스는 넓은 화면에 그들의 전형적인 표현을 가득 담았다.

 

팝아트

팝아트는 앤디워홀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에 앞서 추상표현주의적 색처리와 함께 일상의 사물을 소재로 하거나 실크스크린을 활용한 작품으로 팝아트의 길을 열었던 라우센버그가 있다. 만화 망점을 그리는 리히텐슈타인, 상표나 표지판을 표현대상으로 삼은 로버트 인디애나, 그리고 마릴린 먼로와 같은 대중스타를 실크스크린으로 담아낸 앤디워홀이 세계거장전을 다양하게 수놓고 있다.

 

 

 

 

4. 특별전, 추상의 세계

 

소토를 중심으로 한 베네수엘라 추상미술

팝아트와 함께 1960년대를 수놓은 옵아트의 대표작가로 헤수스 라파엘 소토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의 흔들리는 철선들은 배경의 선들과 어울려 공기의 미동 속에서도 강한 운동감을 선사한다. 그의 작품 7점과 함께 크루즈 디에즈 옵아트 작품, 게고(GEGO) 등 베네수엘라 거장들의 추상은 다른 세계거장들과 나란히 놓이기에 손색이 없다.

 

 

 

 

 

 

 

Posted by 전북도립미술관 jmaartmuseum